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철음식 바로 알기] 동해바다의 칼바람에 제련된 ‘과메기’ [제철음식 바로 알기] 동해바다의 칼바람에 제련된 ‘과메기’ 토파즈처럼 반짝이는 진갈색 과메기는 겨울철 또 하나의 별미다. 보석이 숙련된 세공사의 손길에 완성품이 되듯이 과메기는 동해바다의 칼바람에 제련돼 특유의 색과 풍미를 지닌 겨울음식으로 완성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과메기는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한다. ‘목’은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의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해 관목을 ‘관메기’라고 불렀는데 훗날 ‘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부르게 됐다. 1960년대 이후 청어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비싸지고 건조기간이 길다는 등의 이유로 지금은 대부 먹거리건강 | 추미현 객원기자 | 2021-01-11 14:2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