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발간
심평원,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발간
  • 주혜진 기자 (masooki@k-health.com)
  • 승인 2014.08.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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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최근 국내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과 공급실적 정보를 집계한 ‘2013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배포했다.

완제의약품은 모든 제조공정이 완료돼 최종적으로 인체에 투여할 수 있도록 일정한 제형으로 제조된 의약품을 말한다.

지난해 완제의약품 유통규모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45.6조원으로 조사됐다. 유통단계별 공급금액은 제조·수입사가 병원에 직접 공급한 경우 2.5조원, 도매상을 통해 공급한 경우 17.1조원으로 국내 의약품이 병원에 공급되기까지 약 2.3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집에는 프로포폴을 포함한 마약·향정신성 의약품 공급현황과 안전상비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공급현황을 수록했다.

심평원 측은 해당 통계집이 제약업계, 의약품 유통업계의 효율적인 경영활동과 보건의료 정책수립의 기초자료와 함께 학술연구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재동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정확하고 가치 있는 공공정보제공을 통해 의약품 유통정보의 허브(Hub)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의약품정보 운영부(02-3019-341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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