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희귀질환 전문가, 서울에 모인다
세계 희귀질환 전문가, 서울에 모인다
  • 김성지 기자 (ohappy@k-health.com)
  • 승인 2014.09.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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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인 리소좀 축적질환(LSD)을 다루는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이 서울에 모인다.

젠자임코리아는 오는 26,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차 인터내셔널 고셔병 컨퍼런스’와 ‘제16회 아시아 LSD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열리는 고셔병 컨퍼런스는 전 세계 1만 명 미만으로 발생하는 유전질환인 고셔병의 뼈 합병증을 주제로 12개의 강연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열리는 LSD 연례심포지엄은 지난 20년간의 LSD 치료과정을 조명한다.

LSD에 속하는 고셔병, 파브리병, 폼페병, 뮤코다당증의 치료에 대한 질환별 세션과 함께 LSD의 진단, 스크리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LSD의 국내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희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8000여종에 이른다. 치료법이 개발된 질환은 파브리병, 고셔병, 폼페병 등 20여 개에 불과하다. 치료제가 개발돼 있는 리소좀 축적질환은 리소좀 내 특정효소의 부족과 결핍으로 인해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유전성질환이다. 국내 환자는 약 300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학술행사는 관심 있는 의료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문의 02-3469-9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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