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인상 주는 눈밑지방, 재배치술 통해 개선
부정적 인상 주는 눈밑지방, 재배치술 통해 개선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4.10.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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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눈밑지방재배치시술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실제 그는 두툼하게 늘어진 눈밑 피부와 다크서클로 다소 피곤해 보이는 느낌을 주던 과거와 달리 생기 있고 젊어진 모습이었다.

눈밑지방재배치술은 아이백(eye bags)의 돌출로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일명 심술보로 불리는 눈밑지방은 중장년층에게 나타나는 노화 증상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선천적으로 눈 주위 조직이 약하거나 눈밑지방이 많이 응집돼있는 젊은 층에게도 발생한다.

드림성형외과 유원재 원장은 “눈밑지방은 단순한 피부 늘어짐뿐 아니라 다크서클을 동반하며 전체적으로 음침하고 어두운 느낌을 주는 등 인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며 “최근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이 눈밑지방재배치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눈밑지방재배치술이 다크서클 없애는 수술로 인식될 만큼 눈밑지방은 다크서클과 큰 관련이 있다. 지방막을 강하게 압박하는 부분을 교정, 지방을 적절히 제거·재배치해 다크서클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한편 이 수술을 눈밑 피부를 개선해주는 하안검수술과 혼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눈밑지방재배치술은 하안검수술과 달리 결막 절개를 이용, 절개부위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흉터에 대한 걱정이 없고 회복이 빠르다.

유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눈꺼풀이나 눈가 주름에만 신경 쓰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눈 아래 모양과 밝기에 따라 인상과 전체적인 이미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연령대가 낮고 증상이 경미할수록 수술 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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