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늘(15일) 오후 2시 5층 대강당에서 ‘제9회 한의약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회 한의학 광고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 공모전은 대학광고연합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스마트한 여성은 한의원에 간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영상부문 대상에는 ‘우리가족 맞춤 건강을 위한 현명한 엄마의 현명한 선택’ (김다인, 신혜인, 문정은, 나현주 팀)이 선정됐고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은 ‘건강도 적립하세요’ (백소담, 이치행, 장인혁 팀)가 차지했다.
이밖에 질병으로 힘들었던 순간 한의학을 통해 치료 받고 건강을 되찾았던 환자들의 체험수기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교사로 재직 중인 위서현 씨가 ‘교직생활을 지금까지 건강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한약 덕분’이라는 내용의 수기로 수상의 영예를 안아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수상작들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이후에는 축하떡 썰기,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한의학이 국가적으로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 가슴 아프다”며 “전통의약인 한의약을 계승·발전시켜 세계적인 명품의약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한의약의 달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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