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위한 연령대별 시술 각각 달라
동안 위한 연령대별 시술 각각 달라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4.10.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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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열풍이 지속되며 성형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예전에는 젊은층 중심으로 눈, 코 등 이목구비 위주 시술이 성행한 반면 최근에는 전반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피부, 얼굴형 등을 자연스럽게 매끄럽고 어려 보이게 하는 안티에이징시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술연령층도 노화가 시작되는 30대부터 50~60대까지 다양하다.

강남 바롬의원 고강영 원장은 “최근 중장년층뿐 아니라 30대 젊은층이나 60대 이상 노년층도 동안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며 “연령대별로 각각 적합한 시술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30대는 피부재생능력과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톤이 칙칙해지는 시기다. 하지만 피부 처짐이 심하거나 주름이 깊은 시기는 아니기 때문에 현재 모습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정도의 인트라젠이나 더블로 같은 레이저리프팅시술을 받거나 보톡스, 필러 등 주사시술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화로 인해 얼굴 살이 빠지면서 꺼져버린 40대 이상의 경우 관자놀이, 볼, 이마에 볼륨감을 주는 동시에 팔자주름, 미간 등에 미세하게 지방을 이식해 주름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또 얼굴이 빈약해 고민인 20대라면 높은 생착률을 고려한 PRP자가지방이식으로 이마, 뺨, 턱 등에 볼륨감을 줘 생기 있는 얼굴을 완성할 수 있다.

50~70대에는 깊고 굵은 주름이 자리 잡는다. 또 얼굴이 전체적으로 아래로 처져 얼굴라인, 특히 턱 선이 무너지기 쉽고 목주름이 깊어진다. 따라서 50대 이상은 부위에 따라 여러 시술을 복합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 많은 이들이 고려하는 안면거상술의 경우 안면부를 절개해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피부재생력과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때문에 50~70대는 가급적 위험부담이 적은 자연스러운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레이저리프팅과 미세자가지방이식술, 실리프팅을 병행하면 50대 이후 깊은 주름에도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리프팅시술 중 고주파를 이용해 진피층의 노화된 콜라겐을 자극, 처진 피부의 탄력감을 회복하고 늘어진 모공 및 깊게 패인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인트라젠이나 고강도 집적초음파를 이용해 즉각적인 리프팅과 주름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는 더블로리프팅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세자가지방이식술이란 기존 보형물이나 합성물질이 아닌 자신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지방을 이용하는 것으로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 얼굴에 볼륨감이 생기는 동시에 지방을 채취한 부분은 날씬해지고 그 볼륨감이 오래 유지돼 인기를 끌고 있다.

V리프팅은 피부 밑에 인체친화적인 특수실을 삽입해 처진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비절개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출혈이나 흉터가 없고 회복기간이 빨라 바쁜 사람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고강영 원장은 “안티에이징시술은 레이저시술로 피부 속 힘을 길러 피부탄력을 개선해주고 자가지방이식 등으로 자연스럽게 볼륨감을 유지시켜 자연스러운 동안얼굴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둬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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