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스킨케어는 ‘피부 면역력’ 높여야
올 겨울 스킨케어는 ‘피부 면역력’ 높여야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10.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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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장품 스킨케어에서 이슈는 ‘피부 면역’이다. 아무래도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고 피부를 둘러싼 환경에 비상등이 켜지며 ‘건강함’이 스킨 케어의 제 1의 목표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

실제 몇 년 전부터 스킨 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피부 면역력 이슈가 보다 다양하게 확장되며 최근에는 피부 본연의 보호막인 피부 장벽부터 진정, 민감성 피부의 케어에 이르기까지 이슈를 보다 구체적으로 다각화한 브랜드들도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피부 장벽’ 지켜 면역력 높이는데 도움

가장 광범위하게 주목받는 피부 면역 이슈는 ‘피부 장벽’ 케어다. 피부 장벽이란 피부의 제일 바깥층에 있는 각질층을 말한다. 피부의 방어막이자 보호막이다.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방어하고 수분을 지켜준다.

과거에는 피부 질환 환자나 연약한 영유아, 노년층의 피부 관리에서 강조되던 개념이지만, 최근에는 일반 스킨케어 시장에서도 피부 본연의 보호 기능을 회복하는 기초 체력인 ‘피부 면역력’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며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닥터지 바이오 알티엑스 멘토크림 7’은 ‘피부 장벽’을 근본적으로 케어하는데 집중한다. 수분량과 피지 생성을 조절하는 동시에 장벽 기능을 개선하는 7가지 성장인자를 캡슐화한 바이오 알티엑스(Bio-RTx™) 기술을 갖춰 지질막과 피지막, 수분막 등 3중 보호막을 개선하고 외부 오염의 2차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면역력 약한 피부 진정에 집중한 제품도 많아

피부 장벽을 넘어 보다 본격적으로 피부 면역력을 다루는 제품도 있다. 8월말 출시된 시세이도의 ‘얼티뮨 파워 인퓨징 컨센트레이트’는 약해진 피부의 면역력을 길러줄 수 있는 ‘피부 면역력 세럼’ 컨셉을 전면에 내세워 출시한 제품이다. 피부 장벽 이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적인 피부 건강 개선에 집중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아벤느의 ‘CPI 스킨 리커버리 크림’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무방부제 스킨케어를 표방하며 멸균 상태로 제품을 유지할 수 있는 특허 용기와 생선 기술을 적용, 피부에 필요한 성분을 넣어 피부의 자극이나 염증 반응이 없이 민감한 피부의 보습을 돕는다.

또 고운세상 코스메틱의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크림’은 민감한 피부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보습 진정 크림이다. 식물유래 성분과 녹차 EGCG 효소성분을 담은 3-PHYTO Complex가 피부를 자극없이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고 민감한 피부의 붉은기 진정에 도움을 준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외부 환경 요소들로 자극 받아 민감해진 피부를 고민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에 따라 향후 민감 피부를 위한 유해성분 무첨가 등 피부 면역력의 이슈를 다룬 제품이 더욱 다양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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