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CNP 차앤박 화장품 인수”…경쟁력 강화 나서
LG생건 “CNP 차앤박 화장품 인수”…경쟁력 강화 나서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10.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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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코스메슈티컬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CNP 차앤박 화장품을 인수했다.

LG생활건강은 22일 차앤박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씨앤피 코스메틱스(CNP Cosmetics)'의 지분 86%를 54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앤피 코스메틱스(이하 CNP)는 ‘피부전문의가 만드는 건강한 화장품’을 표방하며 지난 2000년 3월 설립된 회사다. 현재 24개의 차앤박 피부과와 자사몰, 올리브영, 온라인 및 홈쇼핑 등의 채널에서 피부타입별 맞춤화장품 총 12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CNP는 지난해 실적이 매출 24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0%를 기록했다. CNP의 주요 제품으로는 모공 수축 마스크 ‘블랙헤드클리어키트’를 비롯해 꿀 에센스로 유명한 ‘프로폴리스에너지앰플’, 저자극 클렌저 ‘클렌징 퍼팩타’, ‘듀얼밸런스 모이스트 크림’ 등이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CNP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점하고 마케팅 지원, 채널 커버리지 확대 등 LG생활건강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화장품 사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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