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명 중 1명 “성형 티나도 괜찮아”
여성 5명 중 1명 “성형 티나도 괜찮아”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4.10.23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성형수술을 자기관리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자연스러움과 확실한 외모개선효과에 대한 의견차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과연 성형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자연스러움을 선호할까?

최근 드림성형외과가 ‘나는 이런 성형수술을 원한다’를 주제로 선호하는 성형수술형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 듯 안한 듯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얼굴’이 73.2%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기왕 돈 들였으니 확실히 입체적인 얼굴’을 원한다는 의견도 18.6%를 차지해 성형한 티가 나더라도 확실한 외모개선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드림성형외과 박양수 원장은 “자연스러운 것도 중요하지만 대다수 여성들이 선호하는 성형수술의 핵심은 자연스럽고 확실하게 예뻐지는 것”이라며 “자연스러움에 과하게 치중하면 예전 모습과 큰 차이가 없어 수술결과에 실망할 수 있고 입체적인 얼굴에만 치중하면 소위 강남미인이라고 불리는 성형미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형 티가 유난히 많이 나는 부위는 단연 ‘코’다. 성형미인들의 공통점으로 지목되는 외모 특징 또한 ‘분필코’일 정도로 코는 자연스러운 수술결과를 도출하기 가장 어려운 부위기도 하다.

박 원장은 “콧대나 코끝 1mm는 얼굴 전체이미지를 좌우할 만큼 큰 수치지만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과도한 욕심을 부릴 경우 소위 ‘성형 티’를 벗기 어렵다”며 “코는 전문의의 풍부한 수술경험과 미적 감각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위”라고 설명했다. 또 “자연스러움과 입체적인 모양이라는 상충된 요인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