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내 국내 최초로 한방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은 10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및 투자관련 업체와 함께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방의료복합단지 조성 및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성을 앞둔 ‘K-MEDI PARK(가칭)’는 3만7천평 규모의 한방복합체험공간이다. 내부에 한방병원과 한방연구시설, 원외탕전원 등 한방의료시설이 들어서며 한의학박물관, 건강체험시설, 북카페 등 다양한 체험관광시설도 입주한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국내 최초∙최대규모의 한방복합단지인 K-MEDI PARK가 완성되면 한방의료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은 “자생한방병원과 이전기업들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한방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복합단지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00명 이상의 지역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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