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 우리 아이 피부에 딱 맞는 겨울 보습 방법
연약한 우리 아이 피부에 딱 맞는 겨울 보습 방법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11.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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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조한 실내 공기와 차가운 바람은 연약한 아이 피부에게 너무나 자극적이다. 성인보다 몇 배는 약한 아이 피부를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수분을 채우는 목욕시간

흔히 목욕을 통해 피부에 물이 닿으면 수분이 충전된다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몸에 닿았던 수분이 증발됨과 동시에, 원래 피부에 채워져 있던 수분도 함께 증발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아기는 어른보다 피부막이 얇기에, 목욕 시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아이의 얇은 피부막이 긴장되기 쉽기 때문에, 일주일에 2~3회 정도로 목욕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타이밍 역시 주의해야 하는데, 밤보다는 낮 시간 때의 비교적 따듯한 시간대가 아이의 체온 유지에도, 수분 유지에도 좋다. 한 번 목욕 시에 소요되는 시간은 5-10분으로, 역시 신속하게 하는 것이 좋다.

온도보단 습도를 높혀라

겨울철 아이가 있는 집에서 흔히 범하는 실수 중 하나로 온도를 무작정 높이는 것이 있다. 겨울에는 실내 공기가 평소보다 건조해지기 때문에, 온도를 많이 높힐 경우 실내 공기가 더욱 건조해진다. 특히 아이 피부와 점막은 건조한 공기에 민감하니 각별히 주의할 것. 겨울철 실내는 온도 21~23℃, 습도는 40~60% 정도로 유지한다.

고농도 보습 제품으로 피부 보호막 생성

자체적으로 채우기 힘든 수분 보호막은 고농도 보습제로 채우자. 겨울철 찬바람에 닿아 자극된 피부에는 로션보다 고농도 밤 타입이 효과적이다. 보습효과를 내기 위해 화학 성분을 다수 섞는 제품들이 많기에, 베이비 화장품을 고를 때에는 꼭 전성분을 반드시 체크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 USDA 유기농 인증을 받은 브랜드 ‘알티야 오가닉스’의 베이비 밤은 유기농 인증 원료 99.86% 함유로, 쉐어버터, 올리브 오일, 살구씨 오일 등 천연 식물성 추출물만을 함유했다.

건조하게 튼살은 물론 아토피성 피부의 엉덩이, 입가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수시로 덧발라 아이 피부에 보습을 더하기 안성맞춤이다. 겨울 연약한 아기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인가, 불필요한 화학성분이 사용되지는 않았는가 확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 체크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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