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성·M자 탈모환자 ‘모발이식’ 약물치료 병행해야 효과
유전성·M자 탈모환자 ‘모발이식’ 약물치료 병행해야 효과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4.11.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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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환자 10명중 6명은 사람을 만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탈모환자 대다수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피부과학회가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치료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탈모 환자의 63.3%는 사람을 만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대의 경우 항상 스트레스 받는다고 응답한 환자가 27.8%에 달했다. 그러나 탈모 환자 68.7%는 탈모가 진행되고 1년 이상 시간이 경과한 후 병원을 찾아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탈모환자 대다수가 병원을 찾아가기 전에 비의학적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것.

조사결과에 따르면 10명중 8명인 86.2%의 환자들은 샴푸와 에센스 등의 화장품류나 일부 의약부외품을 사용하고, 음식 조절, 두피마사지를 통해 탈모를 치료해 보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방법으로는 탈모를 치료하기 어렵다.

탈모는 원인에 따라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증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탈모는질환인 만큼 증상과 원인에 따라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 프로페시아, 피나스테라이드 등의 먹는 약 외, 모발이식술 등을 통해 탈모의 극복이 가능하다.

 

나세르 모발이식센터 조준호 원장(미국 모발이식 전문의)은 “모발이식 시술을 위해서는 탈모시기, 가족력, 약물 치료 여부, 다른 질환 유무 등에 대한 충분한 확인이 필요하며 그를 통해 탈모 상태와 탈모 범위, 이식이 필요한 모낭 수 등 환자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진료를 실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조 원장은 “모발이식은 짧은 시간 내 수천 개의 모근을 손상 없이 분리해 내야 하는 섬세함과 숙련도가 요구되는 시술인 만큼 많은 임상 경험에 의한 노하우와 전문성에 의한 의술의 차이가 수술 이후의 자연스러운 조화는 물론 높은 생착률을 결정지을 수 있다"며 "성형수술이나 피부박피 등과 겸업하는 병원들보다 모발이식 한 과목만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성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수술 성공 여부에 유익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술은 치료 예방적 개념이 아님을 인식하고 유전성 탈모일 경우 기존모발의 유지 및 탈모 억제와 예방을 위해 수술 여부완 관계없이 꾸준한 약물치료가 탈모 극복에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나세르 모발이식센터(압구정 모발이식센터 나세르)에서는 사진 전송이 가능한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채팅상담을 운영 중이다. 친구추가(카톡 친구검색 '나세르')대상에게 추첨을 통해 모발이식 비용을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환자들은 상담이 필요하다면 이벤트 기간을 활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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