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연말 모임 위한 특별한 네일·립스틱·아이섀도우 여심 유혹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있다. 바로 화장품업계가 잇따라 내놓는 화려한 ‘홀리데이 컬렉션’ 때문이다. 특히 화장품 좀 사 모은다는 뷰티아이템 마니아 사이에서 연말 한정판은 놓칠 수 없는 유혹이다. 각 브랜드별로 특별함을 담은 홀리데이 특별한정판을 알아봤다.
에스쁘아는 연회장에서 강렬한 블랙미니드레스와 시선을 사로잡는 붉은 입술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2014 홀리데이 컬렉션 ‘나잇 아웃’을 출시했다. 나잇 아웃 컬렉션은 화려한 연말 파티메이크업에서 평상시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연출가능한 활용도 높은 립, 아이 메이크업제품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헤라는 겨울밤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시리우스’를 콘셉트로 한 ‘윈터 홀리데이 에디션 시리우스’를 한정 출시했다. 윈터 홀리데이 에디션 시리우스는 얇고 은은한 피부표현과 반짝이는 실버와 골드, 보라색 포인트 라이너로 반짝이는 은은한 눈매를 연출하고 레드와 와인계열 색상으로 입술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슈에무라는 세계적인 패션거장 칼 라거펠트와의 협업을 통해 ‘슈페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슈페트 컬렉션은 칼 라거펠트의 고양이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슈페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흰색 털과 푸른 눈동자의 슈페트가 칼 라거펠트의 스케치를 통해 특별한 디자인의 슈에무라 컬렉션으로 재탄생됐다.
아리따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디 네일과 소니엔젤의 콜라보레이션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모디 네일과 소니엔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제품은 소니엔젤 6종과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자랑하는 모디 글램 네일즈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스틸라는 올해 20번째 보석처럼 화려한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였다. 미국 보석브랜드 바블바(BaubleBar)와의 협업을 통해 각 컬렉션마다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보석아이템을 함께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스틸라의 베스트셀러 아이템만을 엄선했다.
스틸라 관계자는 “여성들이 연말을 더욱 기다리고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화장품 브랜드들이 내놓는 화려한 홀리데이 컬렉션이 있기 때문”이라며 “특별한 소장가치가 있어 연말, 스스로를 위한 선물로 제격”이라고 밝혔다.
<헬스경향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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