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침습산전검사 서비스별 특징 조사해보니…
비침습산전검사 서비스별 특징 조사해보니…
  • 김성지 기자
  • 승인 2015.0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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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누적검사샘플 수 니프티-하모니 순
ㆍ민감·특이도검사도 가장 높아 독보적

본지가 니프트검사업체의 해외홈페이지와 국내진출업체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누적검사샘플 수는 비교적 많은 차이가 있었다.

니프티의 경우 2015년 1월5일 기준 40만건 이상의 누적샘플수를 기록했고 이어 하모니검사가 30만건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샘플수가 많다는 것은 많은 검사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이를 근거로 보다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검사정확도는 염색체별 민감도와 특이도를 평균값으로 비교했다. 민감도는 실제 질병을 가진 대상에게서 질병을 측정해내는 확률,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대상이 질병 없음을 측정하는 확률을 일컫는다. 다운증후군 관련 염색체인 T21, 에드워드증후군 염색체 T18, 파타우증후군 염색체 T13의 민감도 및 특이도를 비교한 결과 니프티가 민감도 평균 99.77%, 특이도 평균 99.98%로 가장 높았다.

단일 X염색체 이상 검사정확도는 니프티 99%, 하모니 96.7%, 베리피 95%, 파노라마 92.9%, 다른 성염색체 이상 정확도는 니프티와 파노라마가 99%의 동일한 정확도를 나타냈으며 기타 업체의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확도와 직결되는 에러율은 니프티가 0.07%로 가장 낮았다.

국내 니프티검사를 주관하고 있는 휴먼패스 이승재 대표는 “양수검사와 비슷한 정확도를 갖고 있으면서 위험성은 적다 보니 산전 기형아검사를 꺼리던 산모들이 NIPT로 유입되고 있는 추세”라며 “정확도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본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검사법을 선택해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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