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처방 환자 위한 ‘스마트 화이자’ 앱 선보여
화이자, 처방 환자 위한 ‘스마트 화이자’ 앱 선보여
  • 손정은 기자 (jeson@k-health.com)
  • 승인 2015.01.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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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이 2015년 새해를 맞아 환자의 질환관리 및 복약순응을 돕는 ‘스마트 화이자’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 화이자는 화이자의 특정 제품을 처방 받은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앱이다. 환자는 앱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 등에 대한 정보 및 처방 받은 제품에 대한 작용 기전, 올바른 투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화이자는 약물투여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알람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류마티스 질환의 경우 평생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데 약물 투여 알람 기능은 투여시기를 주기적으로 알려줌으로써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스마트 화이자를 통해 약물정보확인이 가능한 품목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류마티스질환치료제 ‘엔브렐’과 혈전치료제 ‘프라그민’ 두 제제다. 해당 약물을 처방 받는 환자라면 누구나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와 혈우병치료제 ‘진타·베네픽스’ 등에 대한 약물정보도 추가될 예정이다.

스마트 화이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스토어 모두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로그인이나 가입 절차 없이 실제 처방 받은 의약품 포장에 있는 바코드 스캔을 통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환경에 맞춰 헬스케어분야에서도 더 스마트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차세대 디테일링 서비스 화이자링크, 마이 화이자로 의료진과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환자의 건강한 삶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스마트 화이자처럼 똑똑한 질환 관리를 돕는 새로운 방법 개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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