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슈머’가 알려주는 맞춤 뷰티레시피
‘모디슈머’가 알려주는 맞춤 뷰티레시피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5.01.2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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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 열풍이 확대되고 있다.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모디슈머(modisumer)’는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 속 짜파구리를 시작으로 최근 식품을 벗어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화장품으로 모디슈머 열풍 덕에 ‘새로운 활용법 발견하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보습은 물론, 클렌징까지 해결 가능한 ‘호호바 오일’

악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의 고통은 엄청나다. 호호바 오일은 몸 속 유분과 가장 유사해 피지조절능력과 블랙헤드 제거역할을 함께 해준다. 때문에 부드럽게 화장 잔여물을 지워주고 세안 후 당김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단 클렌징 시간이 길어지면 잔여물이 다시 피부로 흡수될 수 있으니 빠른 롤링 후 신속히 물세안하는 것이 좋다.

A24의 ‘프리미엄 100% 호호바 오일은 피부 친화력이 높고 피부 속 깊이 스며들어 건성 피부와 민감성 피부의 트러블 및 피부 당김 개선에 적합하다. 보습력도 뛰어나다.

얼굴 전용 폼클렌저, 지루성두피에도 제격

지루성두피 전용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얼굴 전용으로 출시된 폼클렌저를 샴푸 대용으로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특유의 말끔한 세정력으로 과도한 피지가 분비돼 트러블이나 비듬을 생성하기 쉬운 지성두피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다. 헤어에 사용할 때는 바로 거품이 나오는 제형을 선택해 사용하면 좋다.

오썸의 ‘아스파라거스 마일드 버블 폼’은 유기농 아스파라거스 추출물이 함유돼 뾰루지 피부에 좋은 저자극 클렌저로 펌핑용기를 통해 자극 없는 미세거품이 나와 마사지하듯 문질러 사용할 수 있다. 일주일에 1~2회 사용하되 모발 부분은 따로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해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

집에서 반려동물 스파체험 가능한 멀티 클렌저

흔히 ‘사람이 사용하는 제품은 동물에겐 쓰면 안 된다’는 주의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자연에서 귀하게 얻은 유기농 제품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닥터브로너스의 ‘티트리 퓨어 캐스틸 솝’은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들에게도 사용 가능한 올인원 클렌저다. 강아지 목욕 시에도 사용 가능하지만 뻑뻑한 마무리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스파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목욕 후 마지막 헹굼 시 따듯한 온도의 물에 몇 방울 떨어트려 몸을 담가주면 고급 스파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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