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국내 최초로 제대혈 보관량 20만건을 돌파했다.
메디포스트는 개인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보관하는 ‘가족제대혈’ 19만 1000여건, 공공용으로 보관하는 ‘기증제대혈’ 9000여건 등 총 제대혈 보관 누계가 20만건을 넘어섰다고 1월 27일 밝혔다.
이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제대혈 선진국의 주요 은행들과도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전체 제대혈 보관량의 40%에 이른다. 가족 제대혈만 따지면 전체의 43%가 넘는 수치이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3년간 매년 1만 5000건 이상의 제대혈을 보관하는 등 국내 17개 제대혈은행 가운데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기록을 통해 국내 대표 제대혈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제대혈로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보관량도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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