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대부분의 여성들은 스모키 화장을 한다. 하지만 눈 점막까지 화장품을 바르기 때문에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실제 눈 주변과 점막은 연약한 피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스모키 화장을 할 경우 아이라이너와 쉐도우, 마스카라를 펴 바르는 화장법이기 때문에 눈 주위 피부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다. 더욱이 화장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사용할 경우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도 친구나 가족들이 함께 화장품을 공유하는 것도 피부염 유발 원인이 되기 때문에 혼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화장품 속 특정성분을 살펴야한다. 본인과 맞지 않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화장품에 사용된 색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를 받지 않은 성분을 포함할 수 있으므로 꼼꼼한 성분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마르피부성형외과 홍선영 원장은 “스모키 화장을 할 때 되도록이면 점막 가까이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미 눈 주위로 염증이 발생하였다면 즉시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증상을 진단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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