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화장품도 얼굴 피부염엔 해로워”
“기초화장품도 얼굴 피부염엔 해로워”
  • 김치중 기자
  • 승인 2012.11.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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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악화?만성화 위험…빠른 회복위해 자제 필요

“얼굴에 피부염이 발생했다면 베이스화장품은 물론이고 저자극성 기초화장품도 자제해야한다.”
 

가을철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 때문에 얼굴에 피부 트러블이 생긴 당신을 향한 전문의들의 충고이다. 요즘 같은 날씨에 기초화장품까지 바르지 않으면 피부당김이나 각질 등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질환의 빠른 회복을 위해선 일체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고 약품만 바르는 것이 피부회복을 위한 첩경이라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얼굴에 피부염이 발생했을 경우 빠른 회복을 위해 기초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화장품에 의한 접촉성피부염이나 알러지성피부염이 발생했다면 더욱 그렇다. 증상을 더 악화시킬 뿐 아니라 질환의 만성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우식 라마르피부성형외과(현대백화점울산점)원장은 “질환으로 손상된 피부는 피부보호장벽이 허물어져 여러 외부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자극이 적은 화장품을 사용해도 피부가 크게 자극을 받을 수 있다”며 “피부질환을 앓고 있을 때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물 외 여타 화장품 사용을 일체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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