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아동청소년지원팀은 오늘(2일) 학교 내 자살발생 시 자살에 의해 영향을 받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주변인을 대상으로 자살사후중재프로그램 ‘희망의 토닥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자살 청소년 주변인들에게 자살사고평가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명수 센터장은 “희망의 토닥임은 자살자 주변인의 애도과정을 돕고 자살위험이 있는 학생들을 조기발견, 개입해 건강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희망의 토닥임을 이용했던 교내 관계자들은 서비스이용 이후 도움을 받은 내용 1순위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꼽았고 2순위로 학생들의 정서적 반응의 대처를 꼽았다.
자살사후중재프로그램 ‘희망의 토닥임’은 학생정신건강을 위한 교사상담전화 1577-701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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