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건강한 피부를 위한 뷰티 노하우
활력·건강한 피부를 위한 뷰티 노하우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04.10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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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가 외부 자극에 취약해지기 쉬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올 봄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농도가 심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매끈하고 빛나는 피부는 풍부하고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 건강하고 바른 생활습관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쉽고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는 피부 관리 방법을 살펴보자.

안색이 밝게 해주는 페이스 마사지

페이스 마사지는 얼굴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얼굴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회복시켜주는 지압점이 많이 분포돼 있어 수시로 눌러주면 따뜻한 에너지가 얼굴에 몰려 안색이 밝아진다.

방법은 쉽다. 손바닥을 문질러 손끝을 따뜻하게 만든 후 손바닥을 얼굴에 살짝 가져다 대고 천천히 숨을 들이쉰다. 양 엄지에 천천히 힘을 주고 미간부터 눈썹 라인을 따라 귀까지 마사지한다. 엄지를 광대뼈 가장자리 바로 밑에 가져다 대고 가볍게 눌러준 후, 귀를 양쪽으로 당겨 잘 사용하지 않는 얼굴근육을 움직여 준다.

집에서 만드는 페이셜 스크럽으로 묵은떄 관리

세안과 각질제거는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꾸준히 스크럽을 사용하면 얼굴의 묵은 각질을 벗겨내어 피부를 탄력있고 부드럽게 해주는 동시에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로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3가지 재료만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저자극 스크럽을 만들 수 있다.

올리브오일 5스푼, 흑설탕 5스푼에 아몬드 한 움큼을 넣어 믹서로 간 후 이틀간 냉장고에 넣어두면 페이셜 스크럽이 완성된다.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은 후 스크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얼굴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피부 활력 주는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  

피부에 활력을 되찾고 싶다면 항산화 항노화 작용이 풍부한 비타민 E 영양소를 식단에 추가해 건강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몬드 등의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타민 E는 건강 보조제에 포함되어 있는 인공 비타민 E에 비해 효능이 두 배 이상 뛰어나다.

견과류 중 아몬드는 비타민 E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이 가장 많은 음식 중의 하나다. 한 줌(약 23알, 30g)의 아몬드에는 한국인의 비타민E 평균 일일 섭취량의 73%가 포함돼 있다. 미국 농식품화학회지에 따르면 아몬드 28g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양은 브로콜리 반 컵 또는 녹차 한 컵에 들어있는 양과 비슷하다.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 

햇빛에는 뼈와 근육 형성에 좋은 비타민 D가 풍부하다. 하지만 자외선 노출은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적이다. 특히 얼굴이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주름이나 검버섯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는 야외로 나가기 30분 전에 SPF 지수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한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직접적으로 자외선을 쐬는 것을 피하고 모자나 마스크 등을 활용해 피부를 최대한 가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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