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 확대, 완전접종률 상승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 확대, 완전접종률 상승
  • 최신혜 기자 (mystar0528@k-health.com)
  • 승인 2015.04.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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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오늘(22일) 병의원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는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정책’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가 높으며 어린이의 완전접종률 또한 지속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정책에 대해 보호자 85.3%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였고 “가까운 병의원 이용으로 접종이 편해졌다”는 응답은 전체 보호자의 77.1%, “비용부담이 줄어 아이에게 더 많은 예방접종이 가능해졌다”는 76.8%, “접종비 지원으로 양육비 부담이 일부 줄어들었다“는 응답은 75.9%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총 163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올해는 1943억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 지난해 보건소와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서는 총 1166만건의 어린이 예방접종이 무료로 실시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의 완전접종률(연령별로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모두 받은 비율)이 지속 증가추세에 있다며 만 1세의 완전접종률은 94.7%로 양호했고 만 3세는 88.4%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무료접종 확대, 접종알림 문자 등으로 완전접종률이 최근 증가추세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지만 작년 홍역유행사례처럼 해외여행응 통해 감염병 유입과 국내유행은 언제든 재발될 수 있다”며 “개인 건강과 감염병 유행 차단을 위해 제때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다음달까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와 함께 ‘어린이 누락예방접종 확인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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