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오늘(28일) 본격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기온 상승 등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13개 국립검역소,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서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상방역 근무체계는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동되며 이 기간 동안 전국 보건기관은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시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집단설사환자 2인 이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한 음식물 섭취,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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