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응급의료 원격협진 거점병원 선정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응급의료 원격협진 거점병원 선정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5.05.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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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취약지 응급의료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사업’에서 강원도 거점병원으로 선정돼 지난 5월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과 대도시의 응급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정보를 대도시 거점병원 의료진과 원격으로 공유해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으로 취약지역 환자에 대한 정보를 화상으로 공유할 뿐만 아니라 EMR(전자의무기록) 등 환자의 진료기록과 심전도 모니터 영상,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 등을 취약지병원에서 거점병원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에서는 현재까지 거점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1곳과 취약지병원(홍천아산병원, 화천군보건의료원, 양구성심병원, 인제고려병원, 인성병원, 속초보광병원) 6곳이 지정됐으며 올해 안으로 거점병원과 취약지 기관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서정열 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협진 네트워크를 통해 응급의료 취약지역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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