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품은 화장품’ 피부에 꽃이 피네
‘꽃을 품은 화장품’ 피부에 꽃이 피네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5.05.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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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장미·연꽃 등 추출물 함유 기초제품·팩 잇단 출시

보기 예쁜 꽃이 화장품에까지 적용되면서 각종 꽃 성분을 담아 특별하게 재탄생한 화장품들이 있다.

올봄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집중하고 있는 것은 ‘피부 광채’다. 키엘이 출시한 ‘아이리스 꽃광 에센스(사진)’는 1년에 3번 꽃을 피워 강력한 생명력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아이리스꽃의 뿌리추출물을 담아 꽃처럼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로 가꿔준다. 실제로 아이리스는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화장품, 힐링용품 등으로 사용돼 왔다.

 

 


또 봄이면 피부건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래도 봄철 건조한 기온과 바람이 피부수분을 뺏기 때문. 이때는 피부에 즉각 수분을 채워주는 미스트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는 피부수분을 채워주는데 특히 효과적이다. 장미는 토마토와 레몬의 약 20배에 달하는 풍부한 비타민A·C를 함유,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는 등 미용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알티야 오가닉스 ‘화이트로즈 워터’는 희소가치가 뛰어난 불가리아 다마스크지역의 화이트 장미를 스팀 증류해 만든 제품이다. 피부보습과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트릴로지의 ‘하이드레이팅 미스트토너’는 은은한 장미향을 머금은 수분토너제품으로 장미와 로즈제라늄 등 식물성분추출물이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고 유연하게 유지시켜준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는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모공크기도 커지게 마련이다. 봄이면 기승을 부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피지로 인해 번들거리는 피부에 달라붙어 트러블을 일으킨다. 이 때 피부유분기를 잡아주고 진정효과를 주는 팩이 유용하다.

마몽드 ‘연꽃 마이크로 머드마스크’는 피부 속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노폐물을 제거하고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는 머드마스크팩이다. 진흙 속에서도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꽃의 자정능력과 청정신안머드의 뛰어난 흡착력이 조화를 이뤄 딥 클렌징효과와 촉촉한 보습력을 함께 제공한다.

<헬스경향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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