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선도한 효자는 ‘귀한 원료’ 고집한 뚝심
K-뷰티 선도한 효자는 ‘귀한 원료’ 고집한 뚝심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05.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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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전성시대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4년 화장품 국내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18억 7만 달러다. 1년 새 40%나 증가한 수치다.

K뷰티 인기의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안전성’이다. 중국에서 화장품 성분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 되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한국 유수의 브랜드들이 귀한 원료에 대한 고집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축적하며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귀한 원료에 대한 고집을 바탕으로 K뷰티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를 살펴본다.

 

지난 1997년 출시된 설화수의 ‘윤조에센스’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K뷰티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최초의 한방 부스팅 에센스로서, 전 세계 여성들의 뷰티 루틴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다는 평을 받으며 10개국에서 수많은 뷰티 어워드 수상의 기록을 남긴바 있다.

설화수 윤조에센스가 이토록 오랜 시간 전 세계 여성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는 설화수만의 고유처방이자 핵심원료인 자음단™ 때문이다. 자음단™은 아시아의 지혜에서 찾은 3천가지 귀한 원료 중, 피부에 부족한 윤을 채워주고 피부 균형을 도와주는 5가지 원료 ‘작약∙지황∙연∙옥중∙백합’을 수만 번의 배합 공정을 통해 최적의 비율로 처방한 설화수 50여 년 연구의 결정체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한국 여성과 닮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커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마몽드도 화장품의 원료가 되는 꽃을 자연발효 시키는 등 귀한 원료를 얻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에센스’와 ‘퍼스트 에너지 세럼’은 플로랄 바이오틱스™기술을 통해 금은화 꽃에서 찾은 유산균 발효 성분을 담아 건강하고 탄탄한 피부로 만드는 꽃초 & 유산균 발효 에센스와 세럼이다. 특히 금은화의 모든 부위를 1년 동안 자연발효 시켜 얻은 꽃초에는 길어진 발효 시간만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졌으며 피부 탄력을 더욱 강화시켜준다. 특히 여성의 아름다움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는 ‘초(醋)’를 응용, 연구한 끝에 탄생된 제품으로 마몽드만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여성의 고민인 안티에이징 케어를 위해 항산화 효과가 높은 귀한 첫물 녹차를 원료로 한 제품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최고급 안티에이징 라인인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크림’은 1년에 오직 15일, 청명과 곡우 사이에 장인이 손수 채엽한 첫물 녹차를 주 원료로, 아모레서픽만의 안티에이징 노하우인 ‘타임 코딩 시크릿(Time Coding Secret)’을 통해 피부 속 젊은 에너지를 재활성화 시킴으로써 노화 흐름을 되돌려주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특별한 보습을 선사하기 위해, 해양심층수를 활용하는 브랜드도 있다. 리리코스의 ‘마린 하이드로 앰플 EX’은 평균 2°C, 605m의 깊은 수심과 700년 전 태고의 생명력을 응축한 고유수인 해양심층수를 사용했다. 리리코스는 피부 속 주요 보습인자인 보습 네트워크를 발견해 활성화 시켜주는 해양심층수 포뮬러™를 개발하고 차원이 다른 마린 보습 효능을 제공하여 겉에서부터 속까지 수분을 촘촘히 전달한다. 피부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수분막을 형성하여 바르는 즉시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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