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 개편 설명회 실시
심평원,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 개편 설명회 실시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3.04.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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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오늘(2일) 의약품제조·수입사, 도매업체 24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RFID tag정보 연계방안 등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 개편 내용 공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5월부터 새롭게 서비스되는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의 조기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것으로 참석자의 편의와 수용인원 등을 고려해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스템 변경내용을 공유하고 시스템 시연을 실시한다. 설명회 일정은 ▲4월8일 서울 동대문구 구민회관 ▲4월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10일 대전 대전컨벤션센터 ▲4월11일 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 ▲4월12일 부산 동래문화회관 등이다.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 개편은 보건복지부 고시 ‘의약품 바코드와 RFID tag의 사용 및 관리요령’에 의거해 올해 1월1일부터 국내에서 제조하거나 수입해 국내에서 유통하는 의약품에는 의약품바코드 또는 RFID tag를 선택하여 표시하거나 부착하고 전문의약품에 로트(제조)번호, 유통기한 표기가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개편 내용은 ▲제조?수입사에서 RFID tag 부착 의약품에 대하여 출고 전(前)에 의약품정보센터에 로트(제조)번호, 유통기한을 보고하고 의약품정보센터는 이를 도매업체 등에 제공하는 ‘의약품유통정보연계시스템’ ▲식약청에서 규격(함량)?중금속시험 부적합 등으로 회수?판매 중지된 의약품정보를 공급업체 관리프로그램과 실시간 연동하여 의약품 출고(出庫)시점에서 차단하는 ‘위해의약품차단시스템’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시 오류감소를 위한 공급업체 ‘자체점검 프로그램’ 제공 ▲‘의약품유통통계정보공개시스템’ 등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약품종합정보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되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의약품을 시중에 공급되기 이전에 차단함으로써 위해 의약품의 유통?확산을 방지해 의약품 공급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방지는 물론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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