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이 같은 시각장애 아동에게 꿈을”
“예은이 같은 시각장애 아동에게 꿈을”
  • 김치중 기자
  • 승인 2012.10.30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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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MSD ‘녹내장 제로 캠페인’ 기부금 전달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 양(11세)가 한국MSD ‘녹내장 제로(Zero)캠페인’ 수혜자가 됐다.
 
한국MSD는 30일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250만원을 유 양이 머물고 있는 두리한마음 보육원에 전달했다. 유 양은 선천적으로 무안구증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이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의학정보사이트 엠디패컬티(www.mdfaculty.com)에서 진행된 ‘2012년 없으면 좋은 것’이란 댓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됐다.
 
업체 측은 “이번 행사에 700여명의 의료전문인들이 참여했다”며 “실명, 녹내장, 예은이 같은 장애아동의 아픔 등의 답변이 올라왔고 뱃살, 일요일에 겹치는 국경일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답변도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한국 MSD 권선희 상무는 “향후 유예은 양과 같은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녹내장 조기진단 및 장기치료를 통한 실명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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