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탈북청소년 위한 '희망치아건강사업' 실시
유디치과, 탈북청소년 위한 '희망치아건강사업' 실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5.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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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는 지난 13일 탈북청소년 교육기관인 두리하나국제학교를 방문해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실을 열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법 및 칫솔질교육을 실시하고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시행했다.

 

2009년 10월에 설립된 두리하나국제학교는 탈북청소년들을 대한민국에 정착시키기 위한 국내 첫 대안학교기관이다. 험난한 탈북과정을 겪은 청소년들의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한편, 체계적인 초·중·고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유디치과 파주점의 고광욱 원장은 치아상식 및 구강건강 관리법, 올바른 양치법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구강건강상식을 알기 쉽게 강의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무료구강검진을 통해 새터민들의 치아상태를 진료했으며 지속적인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고 원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탈북과정에서 영양과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치아건강이 많이 나빠진 것이 안타까웠다”며 “치아관리법을 확실히 익혀 튼튼하고 고른 치아를 유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유디치과의 장기 실천형 사회공헌사업인 유디케어캠페인은 ▲사회취약층을 위한 ‘희망치아건강 사업’ ▲노령층을 위한 ‘실버스마일 사업’ ▲아동을 위한 ‘이밝은세상 사업’ 등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진행된 희망치아건강사업은 저소득층,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유디치과의 진료철학인 ‘모두가 평등한 구강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유디치과만의 치아건강 복지나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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