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청년 일자리 확대 위한 임금피크제 도입
사회보장정보원, 청년 일자리 확대 위한 임금피크제 도입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5.09.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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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정보원은 고용안정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60세 정년을 보장하는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취업규칙 등에서 정한 정년을 보장해 주는 것을 전제로 임금을 조정하는 제도이다.

정보원은 지난 5월 발표된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계획에 대해 수차례에 걸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전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임금피크제 적용대상자와 노사협의회 위원 등이 포함된 ‘임금피크제 설계 TF’를 구성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개월만에 노사 합의를 도출했다.

그 결과 직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관련 규정 개정 의결을 거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

원희목 원장은 “직원들이 희생을 감수하고 큰 결단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정부의 청년 취업난 해소 노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원은 복지 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자의 자격과 수급이력 정보 등을 관리하는 사회보장 정보화 전문기관으로 지난 7월 1일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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