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중국시장 공략, 공동 K-뷰티쇼 마련”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중국시장 공략, 공동 K-뷰티쇼 마련”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09.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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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업계를 대표하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K-뷰티 한류 확산과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K-뷰티쇼 in CHINA’를 개최한다.

두 기업이 해외 뷰티쇼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사는 중국 고객들에게 K-뷰티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알리고 한국과 중국의 뷰티산업 및 문화를 함께 교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배우 김수현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K-뷰티쇼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에 2일 항저우를 시작으로 5일엔 난징에서 K-뷰티쇼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K-뷰티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연예인 팬사인회, 메이크업쇼,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중국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한류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일엔 각 브랜드를 소개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대표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하여 제품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또 라네즈 옴므 모델 ‘송재림’의 토크쇼를 진행하여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중국시장 모델 김수현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중국 소비자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궁중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수려한’, ‘더 사가 오브 수(The saga of 秀)’, ‘더페이스샵’ 등을 전시하고 중국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어 오는 5일 난징 ‘완다 플라자(Wanda Plaza)’에서는 중국시장 전략제품을 알리고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한국 면세점과 중국 내 유명 백화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모델 박신혜가 참석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K-뷰티쇼 행사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개별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머물지 않고 양국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기회를 갖는 한편 한·중 문화교류에도 앞장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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