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간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 모씨. 그녀는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고자 3개월간 유럽여행을 떠났다. 여행은 즐거웠지만 일상으로 돌아온 뒤 그에게 고민이 생겼다. 여행 내내 걸어 다닌 터라 강한 햇볕에 얼굴 전체가 검게 그을렸기 때문이다. 평소 얼굴이 잘 타는 편이 아니었기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되길 기대했지만 사계절이 가도록 피부 톤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 씨처럼 미백 기능성 제품과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도움될까.
정겨운 여성한의원 최선엽 원장은 “자외선은 피부 노화 및 잡티 생성, 피부 톤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이라며 "한 번 검게 그을린 피부는 쉽게 되돌아오지 않으므로 평소 꾸준히 자외선차단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최 원장은 “미백 기능성 제품 사용만으로는 눈에 띄는 톤 보정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보다 효과적인 미백 관리를 원한다면 한방 화이트닝 MTS 치료를 추천한다”며 “한방 화이트닝은 피부에 미백 유효성분을 공급하는 비수술 방식으로 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 추세다”라고 덧붙였다.
MTS란 피부를 벗겨내지 않고 자체적으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표피를 제거하거나 손상시키지 않는 시술이다. 작은 바늘들이 섬유 아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리모델링을 유도하고 약물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시켜 피부 재생 효과를 높인다.
특히 MTS 시술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바늘로 니들링하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피부에 크림을 도포했을 때보다 40배가 넘는 성분 흡수율을 보인다. 이는 피부 깊숙이 화이트닝 앰플 성분을 주입시켜 칙칙한 피부 톤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
최 원장은 “한방성형은 잡티,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피부 트러블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케어하는 시술"이라며 "메스가 아닌 침을 이용한 비외과적 성형으로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므로 간편함과 자연스러움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