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 전유미 기자 (yumi@k-health.com)
  • 승인 2015.09.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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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지난 10일 의약품 분야 3종류의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ISO 17025)’으로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정받은 3종류의 시험은 ‘대한민국약전의 선광도측정법’, ‘프로게스테론 정량법’, ‘세네가 확인시험’ 등으로 앞으로 안전평가원이 실시한 이들 시험의 결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안전평가원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으며,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서류 심사 뿐만 아니라 시험장비, 인력 및 시설 등에 대해 현장 실사를 거쳤다.

앞서 안전평가원은 2004년에 의약품 분야 ‘피내용 건조 BCG(결핵 예방) 백신 균량측정시험’ 등 3종류의 시험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식품분야 ‘체중감량성분 분석 시험’ 등 3가지 시험에 대해서도 인정받았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지정은 안전평가원의 의약품 분야 시험 능력 및 관리시스템 등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 제조 의약품의 해외 신인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인정 시험의 확대 추진을 통해 국제 시험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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