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에 부는 패션바람…“화장품에서 니트가 떠오르다?”
뷰티업계에 부는 패션바람…“화장품에서 니트가 떠오르다?”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11.12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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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에 패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날씨가 점차 쌀쌀해 지며 몸을 따뜻이 감싸주는 니트를 컨셉으로 한 기초제품과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니트처럼 피부 속까지 감싸주는 크림부터 니트에 잘 어울리는 색감의 립스틱과 니트 질감의 섀도우 까지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매출 가도를 달리고 있다. 단순한 패션 콜라보가 아닌 패션 아이템의 착화감을 화장품의 제형이나 발림성에 적극 반영한 컨셉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으로 어필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니트 컨셉의 화장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분으로 피부 속까지 감싸주다. 시크릿키 니트크림

시크릿키 니트 울트라 모이스춰 크림은 마치 피부가 니트를 입은 것처럼 쫀쫀하고 밀도 있게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 수분을 지켜주는 신 개념 니트 3중 보습 시스템을 적용해 환절기, 피부 건조로 인해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든든한 보호막을 형성한다.

무엇보다 단백질의 보고이자, 실을 만드는데 쓰이는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결로 관리해 준다. 또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자작나무 수액과 ‘신이 내린 사막의 선물’이라 불린 호호바 오일은 피지 성분과 유사해 피부 장벽을 강화해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에스쁘아 더 니트 컬렉션

에스쁘아 ‘아이섀도우 니트’는 스무딩 텍스처 바인더를 적용, 니트처럼 포근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표면 문양에도 니트 질감을 표현해 이번 콘셉트를 더욱 살렸으며 풍부한 색감과 섬세한 마이크로 글리터 펄이 볼륨감 있는 눈매를 연출해준다. 탁월한 고정력으로 오랜 시간 선명한 발색을 자랑한다. 자연을 닮은 카키, 브라운, 그레이 등 총 8호수로 구성됐다.

아이섀도우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해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한 D.I.Y 형태의 ‘아이 섀도우 팔레트 쿼드’도 한정판으로 함께 선보인다.

이니스프리 리얼핏 립스틱 & 윈터쿠션 

이니스프리도 올 가을 '리얼 핏 립스틱'은  마치 부드러운 캐시미어 니트가 닿은 듯 입술 위에 얇고 가볍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공성 파우더를 함유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듯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니스프리 앰플 인텐스 쿠션은4계절 내내 사용하는 쿠션이 아닌 차갑고 매서운 바깥 바람과 뜨겁고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 피부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윈터쿠션’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특이하게 쿠션 위에 실제 니트 커버를 씌워 피부가 차가운 바람에도 보호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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