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흔히 겪는 정신적 문제와 심리적 고민들을 동화식으로 풀어낸 <마음박사>(책내음)가 최근 출간됐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해결방법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잘못된 습관, 거짓말, 분노발작, 감정조절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에 대해 아이들 스스로 이해하고 고쳐나갈 수 있게 유도한다. 또 부모들이 아이를 보듬고 훈육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저자인 윤병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마음과마음정신과의원 원장)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다가가라”면서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아이들에게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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