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피부에 영양주는 첫번째 원칙 ‘유수분 채우기’
겨울 피부에 영양주는 첫번째 원칙 ‘유수분 채우기’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11.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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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3대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다. 신체 활동의 에너지원인 이들 영양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몸은 이상 신호를 보내고 불균형이 심화되면 병이 찾아온다.

피부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적절한 균형을 이룬다. 유분은 피지선에서 나오는 기름이라고 할 수 있고, 수분은 한선에서 나오는 땀의 99%를 차지하는데 춥고 건조한 겨울이 되면 피지선과 한선이 왕성하게 활동하지 못하게 된다.

고(高) 수분 화장품으로 피부에 수분 충전

겨울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난방기기가 실·내외 일교차를 높여 수분이 금세 증발하게 된다. 이런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질 뿐 아니라, 심하면 트거나 각질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분감이 넉넉한 제품으로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

땡큐파머의 ‘트루 워터 딥 크림’은 건조에 시달리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꿀 감촉의 수분 크림이다. 물방울을 닮은 천연 비타민 유래 성분으로 잘 알려져 강력한 보습 작용을 하는 이노시톨을 비롯해 쉐어버터,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등이 함유되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을 공급해준다. 또 피부에 필요한 농축 영양 성분이 피부에 윤기를 더하고, 수분막과 오일막의 이중 보습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동안 보습이 지속되는 것을 도와준다.

프리메라의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은 강한 생명력과 항산화 작용 효능을 가진 알파인 스트로베리 성분으로 만든 크림이다. 롱래스팅 수분 지속력으로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는 산뜻한 수분감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키엘 ‘울트라 수분 밤’은 알프스에서 자라난 에델바이스 성분이 수분을 전달하는 고농축 수분 밤이다. 보들보들한 벨벳 텍스처로 피부에 밀착함과 동시에 녹아 들며 수분 코팅막을 만들어 준다.

마스크와 슬리핑 팩으로 집중 케어

2-3일에 한 번은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나이트 집중 케어를 하는 것도 좋다. 땡큐파머의 ‘백 투 릴랙스 수딩 젤 마스크’는 하루 종일 외부 환경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보충해주는 워시 오프 타입의 팩이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석류 추출물과 무화과 추출물, 알로에베라잎즙 등 식물유래 농축 보습성분이 함유되었으며, 끈적임 없이 산뜻한 수분감을 선사한다.

라네즈의 ‘퍼밍 슬리핑 팩’은 형상 기억 젤 제형이 처진 피부를 리프팅 시켜주는 탄력 슬리핑 팩이다. 밤에 피는 꽃인 월하향 추출물, 가바, 그리고 콜라겐 펩타이드 성분이 수면 시간 동안 피부 건조를 막아주고, 피부 복원력을 개선시켜준다.

라비오뜨의 ‘나이트 어페어 이브닝 마스크’는 지친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부여하는 영양 슬리핑 마스크다. 천연 유래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릴랙싱 효과를 주어 다음날 한 결 편안해진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유분은 피부 보호에 필수, 페이스 오일에 주목

유분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주지 않으면 수분이 더 쉽게 증발될 뿐 아니라, 피부가 유해한 환경에 노출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피지 분비가 활발하지 않은 건성 피부라면 반드시 피부에 유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유분기가 풍부한 페이스 오일은 피부 보호막을 만들고 즉각적인 보습력을 선사한다. 동인비의 ‘동인비초 오일’은 홍삼 오일이 다량 함유돼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난 페이스 오일이다. 진귀한 홍삼 오일이 건조한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준다.

비오템의 ‘리퀴드 글로우 오일’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 성분과 8가지 자연유래 성분이 블렌딩된 오일 제품이다. 피부에 활력과 에너지를 채워 건강한 속 광채를 완성해준다.

페이스 오일의 사용감과 흡수력을 보완한 오일 세럼도 있다. 슈에무라의 ‘얼티메이트 오일 인 에센스’는 엄선된 8가지 진귀한 오일과 슈에무라의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얼티메이트 콤플렉스 오일 포뮬라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제라늄 추출 오일 성분이 피부 속 콜라겐 합성을 돕는다.

헤라 ‘오일 세럼 매직 포뮬라’는 세럼과 오일을 6:4의 황금 비율로 배합한 제품이다. 젤-워터-오일로 변화하는 독특한 제형으로, 헤라의 독자적인 셀-바이오 모이스트™ 기술로 담은 천연 유래 오일이 피부 속으로 빠르게 스며들어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준다.

땡큐파머 관계자는 “춥고 건조한 겨울은 피부에 영양 불균형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오기 쉬운 계절”이라며, “건조하다고 수분 크림만 듬뿍 바른다거나 거친 피부에 영양 크림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유수분을 모두 섬세하게 채워주면서 건강한 피부로 관리하기 바란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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