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하루 한 알 HIV 치료제 ‘트리멕’ 출시
GSK, 하루 한 알 HIV 치료제 ‘트리멕’ 출시
  •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 승인 2015.1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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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가 단일정 복합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제 트리멕을 출시했다. 기존 2가지 치료제(세가지 성분)를 합친 약이다. 트리멕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정 복용한다. 에이즈 감염환자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40㎏ 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HIV감염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관련 연구에서 다른 약제 대비 우수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높은 내성을 갖추고 있으며 부작용이 적어 치료 중단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HIV 조기 치료와 꾸준한 항바이러스제 복용은 감염인의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며, 타인에 대한 감염력도 현저히 감소시킨다. 지난해 기준 국내 HIV 누적 감염인수는 1만1504명이다. 지난해 신규 감염인수는 1081명으로 20~40대가 72.7%를 차지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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