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 치아교정…보이지 않게 짧은 기간에 해결
돌출입 치아교정…보이지 않게 짧은 기간에 해결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5.11.20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인 최윤정(27.여) 씨는 최근에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교체했다. 치아교정으로 돌출입치료를 받은 후 툭 튀어나왔던 입이 들어가고 인상도 달라졌기 때문이다. 최씨는 설측교정으로 주변 사람들도 알지 못하게 치아교정을 받았다. 1년 정도 지나니 인상이 달라졌다거나 예뻐졌다는 말을 자주 듣게됐다.

최씨처럼 치아교정을 통해 외모에 변화가 생겼거나 현재 치아교정 중인 주변인들이 늘어난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치아교정 기술이 발달로 치료기간이 짧아지면서 치아교정에 대한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돌출입은 치아만 튀어나왔거나 윗턱뼈부터 튀어나온 골격성돌출입 등 증상이 다양하다. 따라서 그동안 돌출입은 양악수술이나 돌출입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돌출입도 치아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단 일반적인 치아교정으로는 돌출입과 거미스마일 증상을 따로 치료해야 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환자의 심리적 육체적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골격성돌출입은 물론 거미스마일과 무턱 등의 증상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단일치아교정장치가 알려지면서 치아교정 치료의 한계를 높이고 있다. 바로 ‘킬본(KILBON)’이라는 치아교정장치다.

킬본은 윗앞니의 수직적인 위치와 치근의 각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데, 이것을 통해 돌출입과 거미스마일을 치료한다. 일반 치아교정장치와 다르게 강한 힘으로 턱뼈를 이동시켜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을 맞춰준다. 치아교정환자의 큰 고민중의 하나인 밖에서 보이는 치아교정장치의 문제도 설측교정을 이용해 해결했다.

또 흐트러진 치아배열 후 돌출입을 넣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돌출입을 먼저 해소한 후 치아를 배열하는 선돌출입치료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돌출입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돌출입을 먼저 해결하기 때문이다.

센트럴치과 서울시청점 송정우 원장은 “킬본은 수술 없이 돌출입과 거미스마일, 무턱 등의 증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각 환자에 맞는 치아교정치료가 가능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단 심한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