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제 13회 QI 경진대회’ 개최
대전선병원, ‘제 13회 QI 경진대회’ 개최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11.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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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은 지난 26일 대강당에서 의료의 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 13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선두훈 이사장, 이규은 경영총괄원장, 박노경 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위원의 사전심사를 거쳐 올라온 10개 팀의 QI 활동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타임아웃(Time out) 수행 증진을 통한 수술환자 안전강화 활동’을 주제로 QI 활동을 펼친 수술실이 영예의 대상을, 간호국과 물리치료실이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수술실은 환자와 환부가 바뀌지 않도록 수술 전 구두로 확인하는 타임아웃과 수술부위 표식 수행률 증가를 위해 표준화 지침을 마련해 수술 안전 점검표 및 수술 타임아웃 확인 서식지를 개발, 의료진 참여를 유도하여 활동 기간 동안 100%의 성과를 올렸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간호국에서는 의료진 간의 정확한 의사소통을 통해 구두처방 사항을 24시간 내에 전산에 입력해 처방 오류를 줄였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물리치료실은 일련의 활동을 통해 물리치료실 내 낙상사고 발생률을 제로화했다.

이외에도 이날 대회에서는 ▲환자 안전사고 보고 프로세스 개발 및 활성화 방안(QI실) ▲멸균물품관리 표준화(중앙공급실) ▲의료사회복지 정보 제공 강화를 통한 환자 및 보호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의료사회복지팀) ▲외과계 수술 동의서 개발(의무기록실) ▲수액관리를 통한 안전관리 대처능력 및 직무만족도 향상(33병동) ▲TAT관리-업무변화를 통한 영상의학과 판독률 향상(영상의학과) ▲의료인, 병원환경 병원균 조사 및 감염예방 인지도 향상(진단검사의학과) 등의 10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박노경 원장은 “개원 5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서 전 직원들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향후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으로 진정한 의미의 ‘고객감동’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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