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거미스마일도 치아교정으로 치료 가능
돌출입·거미스마일도 치아교정으로 치료 가능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5.12.01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아교정을 통해 외모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이한 이들이 꽤 많다. 치아교정 기술이 발달하면서 덧니나 흐트러진 치아를 배열하는 일반적인 치아교정 외에 돌출입이나 거미스마일, 무턱 등의 증상도 치아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기존에도 돌출입은 치아교정으로 치료가 가능했지만 일반 치아교정으로는 돌출입과 거미스마일 증상을 따로 치료해야 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환자의 심리적 육체적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골격성돌출입은 물론 거미스마일과 무턱 등의 증상을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세계최초의 단일치아교정장치가 알려지면서 치아교정 치료의 한계를 높이고 있다. 바로 ‘킬본(KILBON)’ 치아교정장치다.

 

킬본은 윗앞니의 수직적인 위치와 치근의 각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것을 통해 돌출입과 거미스마일을 치료한다. 일반 치아교정장치와 다르게 강한 힘으로 턱뼈를 이동시켜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을 맞춰준다.

강한 결속력으로 고정해 치아를 이동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치아이동이 없어 치근이 짧아지거나 빠질 염려가 적다. 치아교정환자의 큰 고민중의 하나인 밖에서 보이는 치아교정장치의 문제도 설측교정을 이용해 해결했다.

또 흐트러진 치아배열 후 돌출입을 넣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돌출입을 먼저 해소한 후 치아를 배열하는 선돌출입치료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돌출입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돌출입을 먼저 해결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3D CAD/CAM(3차원 컴퓨터지원제조, 설계)시스템을 사용해 치아교정환자 개개인의 증상을 파악한 후 100% 맞춤형으로 치료한다. 치료계획부터 장치설계, 부착위치 파악, 치아이동방향, 치료 후 모습까지 예측해 치료의 완벽성을 높였다.

센트럴치과(서울시청점) 송정우 원장은 “킬본은 수술영역에 있던 돌출입과 거미스마일, 무턱 등을 킬본 치아교정만으로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환자 상태에 따라 장치변형이 가능하다”며 “단 심한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