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 김홍숙 대표 “특허개발, 대학과 MOU체결로 성장동력 마련”
HP&C 김홍숙 대표 “특허개발, 대학과 MOU체결로 성장동력 마련”
  • 헬스경향 온라인뉴스팀 (desk@k-health.com)
  • 승인 2015.12.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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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은 물론이고 동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는 코리안 뷰티의 힘은 실로 대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지만 일정부분 답보 상태를 이루는 상태에서 떠오른 키워드는 단연 ‘코스메슈티컬’이다.

화장품과 의약품을 합성한 단어인 코스메슈티컬은 뷰티계의 신(新)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기술집약적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의 도약을 실천하고 있는 HP&C의 김홍숙 대표를 만났다.

그는 1993년에 출범한 이후 의약품 도매업을 하면서 피부과 쪽에 처음으로 화장품을 접목하고, 피부과에서 화장품의 힘을 빌리는 건 의약품보다 우선시 되어야 했다고 말한다. 화장품 개발에 있어서 의약품 제조 경험이 주효한 순간이다.

 

HP&C는 소독제, 탈모약, 피부질환 치료제 등의 토털 뷰티케어 제품을 생산한다. 이에 대해서 김 대표는 “탈모 인구가 굉장히 많아졌다. 이는 삶의 질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는 이러한 토털 뷰티케어로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제조업체인 HP&C는 특허 취득과 원천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 김 대표가 지향하는 방향은 줄기세포 연구나 성장인자 개발이 화장품의 퀄리티를 한층 높여줄 수 있다는 것. 그는 “특허개발, 대학과의 MOU체결로 원천기술을 개발하려고 노력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소재, 원료로 화장품의 품질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HP&C에 외국 바이어들이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어서 “제조서설의 G.M.P시설이라든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모두 구비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HP&C산하 브랜드인 테라비코스에 대해서 중국에서 메디컬 산업이 떠오르고 있는 점을 주요점으로 봤다. HP&C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으로 메디컬 산업에 발맞춘 기술개발과 제품 생산이 가능한 것이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중국 시장이 커진 만큼 과거와는 화장품 개발의 추이가 다르게 적용되는 점에서도 김 대표는“기존의 틀을 깨고 고객들이 바르는 즐거움을 느끼되 기능성도 놓치지 않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 러시아, 중동 등을 공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베트남과 태국은 현재 계약을 앞두고 있고, 중동 등지에서 메디컬 사업이 성행하는 것에 발맞춰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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