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담배 및 주류연 성분 분석법’ 자료집 발간
식약처, ‘담배 및 주류연 성분 분석법’ 자료집 발간
  • 전유미 기자 (yumi@k-health.com)
  • 승인 2015.12.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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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니코틴, 타르,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담배 및 연기 중에 포함된 24개 성분의 함량분석법을 담은 ‘담배 및 주류연(흡연 시 흡연자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연기) 성분 분석법’ 관련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유관기관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담배 및 주류연에 포함된 중금속 등 유해성분에 대한 분석방법을 제공하는 동시에 니코틴, 타르 등 기존의 시험법을 개선해 분석 결과에 대한 활용도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담배 및 연기성분의 함량분석을 위한 국가시험법은 ‘니코틴’과 ‘타르’ 외에는 없었다.

주요 내용은 ▲담배 중 니코틴의 분석법 ▲주류연 중 니코틴·수분·타르·휘발성 유기화합물류의 분석법 ▲담배 중 중금속의 분석법 ▲주류연 중 중금속류·수은·시안화수소·카르보닐류 분석법 ▲연기추출물 제조법 등이다.

특히 “담배연기 독성평가”에 사용되는 담배연기추출물 제조를 위한 표준 실험절차인 연기추출물 제조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참고로, 안전평가원은 2013년부터 연구사업을 통해 담배 등의 다양한 유해성분에 대한 분석과 독성평가를 위한 시험법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자료집이 담배 등의 주요 유해성분에 대한 분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담배를 포함하여 최근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전자담배의 연기 중 주요 유해성분 분석법에 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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