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수면장애치료’ 새 장 열어
이대목동병원 ‘수면장애치료’ 새 장 열어
  • 이보람 기자
  • 승인 2012.11.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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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센터 6일 오픈…최첨단 장비·협진체계 구축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가 6일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수면 장애에 대한 통합 진단 및 치료에 들어갔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주간졸림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중이상행동, 수면주기장애 등 다양한 종류의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4개 진료과 전문의들의 협진체계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최첨단 장비로 이뤄진 수면다원검사실에서 환자가 수면하는 동안 일어나는 각종 신체리듬과 생리변화를 전기생리학적으로 기록, 분석해 수면장애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환자의 수면장애 원인을 파악한 후 약물치료, 심리치료, 행동치료를 병행하며 질환에 따라 수술적 처치와 구강내 장치 사용 등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체계적인 검사와 효율적인 통합진료시스템은 기존의 개별 진료과에서 발생했던 불필요한 중복검사를 줄이고 치료 제약을 극복해 환자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준다는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향운 센터장은 “수면장애는 보통 사람들 30~40%가 겪고 있을 만큼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해 수면장애치료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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