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의원(더불어민주당)이 14일 20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송파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남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송파는 강남, 서초, 강동 등 서울 동남권벨트의 핵심지역”이라며 “민주통합당 최고의원 경험과 검증된 리더쉽을 바탕으로 송파병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민생·살림정치에 헌신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송파병은 갑․을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돼 지역재개발, 복지수요가 높고 교육․주거․문화 등 지역간 격차가 크다”면서 “이곳에는 재개발과정으로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복지수요충족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해 새로운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사회복지를 전공한 복지정책전문가이자 오랫동안 시민운동을 함께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협력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인순 의원은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상임의장 등을 역임했고 19대 국회 비례대표로 등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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