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돌출입 환자, ‘킬본’으로 부담 없이 치료
고령 돌출입 환자, ‘킬본’으로 부담 없이 치료
  • 황인태 기자 (ithwang@k-health.com)
  • 승인 2016.01.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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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의 치아교정치료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성장기에 비해 치주 소실이나 잇몸질환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은 잇몸뼈와 치주인대 등 치주조직이 충분히 있을수록 잘 이동하는데 치주조직의 손실이 많은 경우 교정 전 치료 가능여부를 충분히 진단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치아이동을 고려해 치료의 목표와 범위를 조절하기도 한다.

치주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면 치아이동을 위해 가하는 힘이 치주조직의 파괴를 더 야기할 수 있다. 이때는 교정 전 충분한 스켈링과 소파술 같은 치주치료를 충분히 받은 후 염증을 조절한다. 치료된 후에라도 교정치료 중에 잇몸체크와 적절한 치주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또 잇몸뼈가 내려가 있는 중년층 환자가 기존의 일반적인 치아교정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치아의 각도만 줄여서 옥니형태의 새로운 부정교합이 생기기 쉬웠다. 잇몸이 내려간 경우에는 치아뿌리 쪽에 힘을 가할 수 있는 형태의 설측교정장치가 필요하다. 특히 잇몸의 보존을 위해서는 견고하고 효율적인 치아이동으로 잇몸뼈를 보호하며 잇몸뼈와 치아를 동시에 이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킬본(KILBON)’은 이 모든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킬본은 치아의 뿌리가 약한 경우에도 제한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돌출입 뿐만 아니라 무턱형 돌출입이나 잇몸이 많이 보이는 거미스마일과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도 양악수술 대신 치아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센트럴치과 서울시청점 송정우 원장은 “치아교정으로 치아이동 시에는 특히 뿌리 쪽에 가해지는 힘을 잘 조절해야 하는데 킬본은 잇몸뼈와 치아를 동시에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치근이 짧아지거나 치아가 빠지는 부작용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며 “수술부담은 물론 일반치아교정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등 염려 없이 고령의 환자들도 충분히 돌출입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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