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자생한방병원-경남병무청, 병역이행자 우대 MOU
창원자생한방병원-경남병무청, 병역이행자 우대 MOU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6.01.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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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자생한방병원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조성을 위해 경남병무청과 손을 잡았다.

창원자생한방병원은 경남지방병무청과 지난 20일 병역이행자에게 다양한 의료혜택을 주는 ‘병역이행자 우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자랑스러워 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자는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창원자생한방병원은 ▲병역명문가 및 그 가족 ▲자원병역이행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병무청 직원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병원 내원 시 진료비 감면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병역명문가’란 3대(代)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수립된 제도다. 현재 경남 내에서만 약 200가구에 달한다.

또 징병신체검사 결과 보충역으로 편입된 사회복무요원과 질병, 학력 등의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음에도 스스로 질병 등을 치료하고 자원해 병역의무를 이행한 ‘자원병역이행자’도 이번 협약 대상에 포함했다.

창원자생한방병원 송주현 병원장은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원자생한방병원이 병역이행자들의 척추·관절 지킴이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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