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동부병원, 폐렴·COPD적정성 평가 ‘1등급’
서울시동부병원, 폐렴·COPD적정성 평가 ‘1등급’
  •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승인 2016.01.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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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28일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폐렴으로 진단받은 성인과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환자에 대해 입원치료를 실시한 4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시동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등의 각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에서는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또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의 경우 2014년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 COPD로 외래환자를 진료한 총 669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을 지표로 삼아 진행되었으며, 동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동부병원에서 진행되는 의료의 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이 증명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병원은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도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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