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꿀 연휴’를 위한 TIP
반려동물의 ‘꿀 연휴’를 위한 TIP
  • 전유미 기자 (yumi@k-health.com)
  • 승인 2016.02.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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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친척들과 함께 꿀 같은 휴식을 즐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설 연휴는 황금연휴라 불릴 정도로 길기 때문에 긴 연휴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보내야 할지 혹은 호텔이나 펫시터를 알아봐야 할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어떻게 해야 반려동물이 보다 행복하게 연휴를 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설 연휴 반려 팁을 공개한다.

▲반려동물과 연휴를 함께한다면 이것만은 꼭!

 

꽉 막힌 귀성길 교통 체증을 견디는 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큰 고통이다. 특히 설 귀성길은 추운 날씨 때문에 히터를 계속 작동해 차량 내부 공기가 건조하고 탁하므로 반려동물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반려동물은 차 멀미에 취약하기 때문에 연휴 전에 미리 동물병원에서 충분한 검진과 상담을 받은 후 멀미약을 처방받아두면 좋다. 또한 구토나 소화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되도록 차량 탑승 2시간 전에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만약 고속도로에서 반려동물이 너무 지쳐 휴식이 필요하다면 휴게소에 들리는 것도 좋다. 영동고속도로에 위치한 덕평자연휴게소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산책 공간과 놀이터가 마련돼있다.

귀성길 도중 반려동물의 허기 때문에 사료를 급여해야 하거나 목적지에 도착한 후 사료를 급여할 때는 습식 사료를 급여해 주는 게 좋다. 습식 사료는 귀성으로 지친 반려동물에게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의 홈메이드 영양식 베네풀은 미 사료협회(AAFCO)에서 인증한 100% 완전균형영양식으로 신선한 고기와 채소, 곡물 등을 통째로 넣고 홈메이드법으로 조리해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준다. 또한 반려견의 수분 균형을 맞춰 요로결석 형성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네슬레 퓨리나의 팬시피스트 인스퍼레이션은 신선한 생선 및 육류에 영양가 높은 야채를 배합해 반려묘의 비뇨기계 건강을 비롯해 헤어볼 방지, 소화불량 등에 도움을 준다. 캔 형태가 아닌 파우치 용기로 출시돼 휴대가 간편하고 어디서든 편리하게 급여할 수 있다.

▲고향에 도착해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반려 TIP

명절을 맞아 일가친척들이 한데 모인 장소에 가면 낯선 사람이 많아 반려동물이 적응하기 어렵다. 이때 평소 사용하던 장난감을 챙겨가면 불안감을 줄여 갑작스러운 변화에 보다 쉽게 적응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도착 후 초반에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면서 서서히 낯선 상황에 적응하게 해야 한다.

특히 명절 음식 중에는 반려동물이 섭취 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름기가 많고 염분 함량이 높은 전이나 산적 같은 음식은 반려동물 식이 알레르기의 주된 원인이기도 하며 염분 섭취를 높여 신장에 부담을 준다. 가시가 많은 생선전은 뼈를 삼켰을 경우 소화기에 상처가 날 수 있으며 무심코 주기 쉬운 과일인 포도도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음식이다.

▲소중한 반려동물과 연휴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한다면

피치 못하게 반려동물을 두고 귀성길에 올라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반려동물을 혼자 두기보다는 규칙적인 사료 급여를 위해서나 혹시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해 반려동물 호텔이나 펫시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동물병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물론 처음 호텔을 이용하는 반려동물들의 적응을 돕는 체계적인 시스템까지 갖춘 반려동물 호텔이 많다. 단 반려동물 호텔 이용 시에는 예방접종 기록이나 질병 기록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펫시터 역시 반려동물 문화의 발달과 함께 국내에서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 펫시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지고 있는데 대부분 펫시터의 반려동물 반려 여부나 주변 산책로 등 세부적인 소개도 하고 있어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펫시터를 찾기 좋다. 단 낯선 사람과 환경에 반려동물이 쉽게 적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휴 전 반려동물과 함께 호텔을 미리 방문하거나 펫시터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제공되는 펫시터 사진과 집안 사진을 통해 사전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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