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계절인플루엔자’ 주의보… 예방수칙 준수해야
2월 ‘계절인플루엔자’ 주의보… 예방수칙 준수해야
  • 신민우 기자 (smw@k-health.com)
  • 승인 2016.02.12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최근 계절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11일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달 2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12.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유행주의보 수준인 11.3명을 넘는 수치다. 1월 31일~2월 6일에는 41.3명으로 잠정집계돼 이달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월에 개학이 시작되는 학교 내 단체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아동, 청소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발병하며 발열,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근육통 등이 일어난다. 어린이는 구토, 설사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마스크착용 ▲알코올함유 손소독제 사용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등 ‘기침예절’과 함께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홍보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4일 인플루엔자유행주의보를 발표하고 65세 이상 노인,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 인플루엔자치료제 투여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는 만큼 의심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