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술 ‘백년고독’ 유통·판매금지
중국산 술 ‘백년고독’ 유통·판매금지
  • 류지연 기자
  • 승인 2012.12.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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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증류주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가소제 성분이 나와 판매가 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26일) 중국 장시바이냥구두와인사가 제조한 증류주인 ‘백년고독’ 제품에서 식품사용이 금지된 가소제 성분인 디부틸프탈레이트(DBP)가 2.4~2.7ppm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판매금지된 중국산 증류주 ‘백년고독’

DBP는 폴리염화비닐 제조과정에서 유연성을 주기 위해 쓰이는 물질로 환경호르몬의 일종이다.
 
판매금지되는 해당제품은 오성엔터프라이즈와 풍원주류가 각각 수입한 제품으로 제조일자는 ‘2011년 10월 8일’로 명시돼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제품은 음식점이나 주류판매점 등에 판매됐다”며 “제품을 취급·판매하는 업소에서는 유통·판매하지 말고 소비자는 마시지 말 것”을 당부했다.
 
회수조치된 제품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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